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11월 14일, 필답형은 조문을 사례에 대어 쓰는 시험입니다
첫 필기에서 5,846명이 붙었고, 같은 날 실기를 봅니다. 기출이 없는 첫 시험이라 범위를 넓히기보다 계산과 사례 서술에서 점수가 나는 곳부터 정리했습니다. 현장 계약 실무 연재와 함께 보시면 됩니다.
10월 3일 첫 공공조달관리사 필기에서 9,580명이 응시해 5,846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 61.0%입니다. 이 사람들이 11월 14일(토)에 실기를 봅니다.
필기는 고르는 시험이었습니다. 실기는 직접 써야 합니다. 그런데 첫 시험이라 기출이 없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써야 점수가 나오는지 아무도 본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 글은 시험 정보를 큐넷 공고와 보도 기준으로 정리하고, 실기에서 손이 가야 할 곳을 이 연재의 계약 실무 편과 이어 둡니다. 실무에서 매일 쓰는 숫자가 곧 시험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실기는 이렇게 봅니다
응시자격은 나이·학력·경력 제한이 없습니다. 출제기준 적용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라 내후년까지는 같은 틀로 나옵니다. 답안을 종이에 쓰는지, 계산기를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같은 세부는 큐넷 수험자 안내를 확인하십시오.
필기와 같은 공부로는 모자랍니다
필기를 먼저 통과한 공공조달 강사 김영진 씨는 조달경제신문 인터뷰(10월 26일)에서 실기의 관건을 「법령을 아는 것보다 적용해 쓰는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권한 답안 순서는 쟁점 → 근거 조문 → 사례에 적용 → 결론입니다. 결론과 근거를 앞에 두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채점하는 사람이 첫 줄에서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용어를 섞지 말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계약 해제와 해지는 효과가 다릅니다. 해제는 계약을 처음부터 없던 일로 되돌리고, 해지는 앞으로만 끊습니다. 지체상금과 위약벌처럼 법적 성격이 다른 말을 한 문장에 섞으면 아는 것도 틀린 답이 됩니다.
현장 경력이 있는 분이 오히려 조심할 곳도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한다」는 업계 관행을 법령 요건처럼 쓰는 경우입니다. 관행과 조문을 따로 적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계산 문제로 손에 익혀 둘 곳
공식 기출이 없으니 어디서 나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국가계약법령에 숫자가 박혀 있는 곳은 필답형에서 계산으로 묻기 좋습니다. 실무에서도 매번 계산하는 숫자들입니다.
지체상금은 특히 공식이 짧은 대신 날짜 세는 법에서 틀립니다. 기한 안에 준공신고서를 냈느냐에 따라 검사 기간이 지체일수에 들어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합니다. 지체일수 세는 법에 예제 두 개를 풀어 두었고, 지체상금 계산기로 답을 맞춰 볼 수 있습니다.
투찰금액 계산은 나라장터 투찰가격 계산기로 기초금액과 투찰률을 넣어 확인하십시오. 시험장에서는 손으로 풀어야 하니, 계산기는 연습 문제의 답을 맞춰 보는 용도로 쓰시면 됩니다.
사례 서술로 나오기 좋은 곳
필답형 20문항이면 계산만으로 채우기 어렵습니다. 사례를 주고 「이 경우 계약담당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묻는 문항이 섞일 가능성이 큽니다. 김영진 씨가 꼽은 공부 축도 계약관리, 원가계산, 입찰참가자격 제한, 분쟁 사례였습니다. 본인도 확정된 출제 범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재에서 사례로 다룬 편을 실기 쪽으로 다시 묶으면 이렇습니다.
입찰과 계약 방법
- 지방계약법과 국가계약법, 같은 나라장터인데 무엇이 다릅니까 — 어느 법이 적용되는지부터 갈립니다
- 소액수의계약 한도 1억과 5천만원, 누가 적용받나 — 수의계약 사유와 한도
-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가격보다 먼저 보는 점수 — 85% 문턱
- 낙찰하한율, 인터넷에 도는 숫자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 적격심사, 가장 싸게 썼는데 왜 다음 순번에게 넘어갑니까
- 투찰률 89%와 97% 사이 —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계약 체결과 보증, 제재
- 입찰보증금 5%와 계약보증금 10%, 같은 돈이 아닙니다
- 계약이행보증·보증보험, 낙찰 뒤 계약이 막히는 순간
- 공동수급 협정서 — 공동이행과 분담이행
- 부정당업자 제재 — 작은 회사가 실제로 걸리는 입찰참가자격 제한 사유
- 청탁금지법, 발주 담당자에게 연락해도 됩니까
계약 이행과 대가
- 지체상금, 하루 늦을 때마다 계약금액에서 빠집니다
- 지체상금 계산법, 지체일수는 언제부터 세고 휴일은 넣습니까
- 계약금액 조정, 과업이 늘었는데 돈은 그대로여도 됩니까 — 물가변동 · 설계변경 · 그 밖의 계약내용 변경
- 검사조서, 납품이 끝났다고 보는 시점
- 대가 지급 기한, 청구를 안 하면 시계가 안 돕니다
- 하도급 대금 60일, 나눠 맡기는 순간 의무가 붙습니다
- 하자담보 기간, 하자보수인지 새 일인지 계약서가 가릅니다
전자조달시스템
-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등록
- 나라장터 업종 등록을 마쳤는데 공고가 안 뜨는 이유 — 세부품명번호와 업종
- 다수공급자계약 MAS 등록, 스타트업은 3천만원에서 막힙니다
-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다음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남은 18일, 공부 순서
오늘(10월 27일)부터 실기까지 18일입니다. 새 범위를 넓히기보다 아는 것을 답안 모양으로 바꾸는 데 쓰는 편이 낫습니다. 인터뷰에서 나온 방법을 순서대로 놓으면 이렇습니다.
- 필기 범위에서 계약 실무 주제를 한 장씩 요약합니다. 조문 번호와 숫자를 같이 적습니다.
- 위 Figure 2의 숫자로 계산 문제를 직접 만들어 풉니다. 기산일과 상한까지 넣어서 풉니다.
- 사례 하나에 쟁점 → 근거 → 적용 → 결론 순서로 답을 씁니다. 시간을 재고 씁니다.
- 빈 종이에 목차만 보고 다시 써 봅니다. 막히는 곳이 시험장에서도 막힙니다.
2시간 30분에 20문항 안팎이면 한 문항에 7분 남짓입니다. 짧은 답 문항에서 오래 붙잡지 않는 것도 연습해야 합니다.
무료 자료도 있습니다. 조달청이 표준교재 4권을 내놓았고, 나라배움터에 온라인 강의 400차시가 올라와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과정 안내는 공공조달역량개발원(hrd.pps.go.kr), 출제기준과 시험 공고는 큐넷에서 보십시오.
자격을 따면 어디에 쓰나
공공조달관리사는 정부가 처음 만든 공공조달 분야 국가기술자격입니다. 다만 법령이 이 자격에 독점 업무를 주지는 않습니다. 남의 일을 대리하는 면허라기보다 실무 능력을 검정하는 자격에 가깝습니다.
쓰임새는 제도 쪽에서 먼저 생겼습니다. 조달청 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업무처리규정이 6월 1일 개정돼, 자격 보유자를 고용한 MAS 업체가 2027년 1월 1일부터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3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입찰 점수 전체에 붙는 가점이 아니라 MAS 계약이행실적평가 안의 항목입니다.
이 우대를 두고 10월 국정감사에서는 행정사 제도와 겹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우대 범위가 앞으로 어디까지 넓어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공공 판로를 여는 스타트업이라면 계산은 단순합니다. 회사 안에 계약 서류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한 명 있으면 지체상금이나 보증금에서 새는 돈이 줄어듭니다. 자격은 그 사람을 뽑거나 키울 때 쓰는 기준이 됩니다.
기관에서 창업기업 대상 공공조달 실무 특강이 필요하시면 younsubjung@gmail.com 으로 문의하십시오.
이어서 보면 좋은 편
- 지체상금 계산법, 지체일수는 언제부터 세고 휴일은 넣습니까 — 실기 계산 문제 연습용 예제
- 계약금액 조정, 과업이 늘었는데 돈은 그대로여도 됩니까 — 사례 서술로 나오기 좋은 편
- 부정당업자 제재 — 입찰참가자격 제한이 걸리는 사유
- 스타트업 공공조달 연재 전체 보기
근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 새로운 국가기술자격 공공조달관리사 첫발」(조달청, 2026년 2월 4일) · 조달경제신문 「공공조달관리사 첫 필기 합격자 5,846명…합격률 61%」(2026년 10월 13일), 「국감 오른 공공조달관리사…쟁점은 우대의 경계」(10월 19일), 김영진 강사 인터뷰(10월 26일) ·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2026년 공공조달관리사 시행 공고 ·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7조·제50조·제55조·제58조·제64조·제74조, 시행규칙 제75조. 시험 일정과 방식은 큐넷 공고가 기준이며, 출제 예상은 공식 기출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공조달관리사 실기는 언제, 어떻게 봅니까
2026년 제1회 실기는 11월 14일(토)입니다. 과목은 「공공조달 관리실무」이고 필답형 20문항 내외, 시험 시간 2시간 30분입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금)이며 시행은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입니다. 시험장과 수험자 유의사항은 큐넷 공고가 기준입니다.
실기 합격 기준은 몇 점입니까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입니다. 필기는 과목마다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었고 실기는 한 과목입니다.
첫 필기 합격률은 얼마였습니까
10월 3일 필기에 9,580명이 응시해 5,846명이 합격했습니다. 응시자 기준 61.0%입니다(조달경제신문, 2026년 10월 13일 보도). 원서 접수자는 10,880명이었습니다.
실기 기출문제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2026년이 첫 시행입니다. 시중의 출제 예상 항목은 업체·강사가 출제기준을 보고 정리한 것이니, 공식 출제기준(큐넷 자료실)을 먼저 보고 예상 항목은 참고로만 쓰십시오.
자격을 따면 어디에 씁니까
법령이 독점 업무를 주는 면허형 자격은 아닙니다. 다만 조달청 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업무처리규정이 개정돼, 자격 보유자를 고용한 MAS 업체는 2027년 1월 1일부터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3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회사 안에 조달 담당자를 두는 근거로 쓰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제안서 분량 배분 계산기로 바로 해 보십시오
공고문의 평가 항목과 배점을 넣으면 항목마다 몇 쪽을 쓸지 계산해 드립니다. 목차를 짜기 전에 5분이면 끝납니다.
받아 두실 것도 있습니다 — 제안서 · 입찰 자료
이 글 인용하기
보고서나 발표자료에 옮겨 쓰셔도 됩니다. 출처만 같이 적어 주십시오.
정윤섭.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11월 14일, 필답형은 조문을 사례에 대어 쓰는 시험입니다」. younsubjung.com, 2026.10.27. https://younsubjung.com/blog/procurement-manager-practical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procurement-manager-practical">정윤섭, 「공공조달관리사 실기 11월 14일, 필답형은 조문을 사례에 대어 쓰는 시험입니다」</a> (younsubjung.com,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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