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이노베이션 A to Z
대·중견기업과 CVC 80곳 이상에 연결하고 PoC 30건이 성사되기까지, 오간 이야기 그대로.
왜 이 순서인가
오픈이노베이션은 「좋은 스타트업을 찾는 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거기서 어긋납니다. 먼저 정할 것은 목적입니다. 무엇을 사려는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팀을 붙여도 멈춥니다.
이 시리즈는 대기업 · 중견기업 · CVC · 스타트업, 네 자리에서 각각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를 나눠 씁니다. 그다음이 실무입니다. 수요를 먼저 꺼내는 리버스 피칭, PoC 범위와 성공 기준, 그리고 세면 안 되는 KPI.
계약과 그다음도 넣었습니다. NDA 는 말하지 말라는 약속이지 만든 것을 누가 갖는지에 대한 약속이 아닙니다. 검증이 끝난 뒤에 구매로 안 넘어가는 자리, 담당자가 바뀌면서 과제가 사라지는 자리도 각각 한 편씩 썼습니다.
붙었는데 왜 멈추는지도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깨지는 자리는 대개 네 군데입니다.
먼저 — 숫자로 보는 현재
- 01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를 숫자로 먼저 확인합니다말은 많이 도는데 규모와 방향을 숫자로 적어 둔 글은 드뭅니다. 공개된 집계부터 놓고 시작합니다.2026.09.11 공개
누가 어떻게 설계하는가
- 02대기업 협업, 목적을 안 정하면 어떻게 되는가기술을 사려는지, 시장을 사려는지, 속도를 사려는지. 이걸 먼저 정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팀을 붙여도 멈춥니다.2026.09.08 공개
- 03중견기업이 대기업 방식을 그대로 쓰면 어긋납니다전담 조직도, 별도 예산도 없는 상태에서 같은 절차를 따라 하면 첫 회차에서 끝납니다. 규모에 맞는 설계가 따로 있습니다.2026.09.10 공개
- 04CVC 투자, 지분으로 묶으면 무엇이 달라집니까협업 계약과 투자는 다른 일입니다. 지분이 들어가는 순간 의사결정과 회수까지 같이 걸립니다.2026.09.12 공개
붙는 쪽에서 보면
- 05대기업과 붙은 스타트업이 막히는 지점미팅은 잡히는데 그다음이 없습니다. 담당자가 바뀌고, 검토가 길어지고, 예산이 넘어갑니다. 붙는 쪽에서 준비할 것을 적었습니다.2026.09.09 공개
- 06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은 다른 판입니다같은 대기업이 여는 프로그램인데 목적이 다릅니다. 이걸 모르고 들어가면 준비를 엉뚱하게 합니다.2026.10.01 공개
- 07협업 제안 메일은 누구에게 보냅니까대표 메일로 보내면 대개 안 열립니다. 받는 사람을 찾는 일이 메일 쓰는 일보다 먼저입니다.2026.10.15 공개
- 08여러 대기업과 동시에 이야기할 때기회가 여럿이면 좋은 일입니다. 다만 계약서 한 줄 때문에 셋 중 둘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2026.10.21 공개
- 09대기업 담당자와 처음 만나는 자리에 무엇을 가져갑니까회사 소개서를 들고 가면 소개만 하다 끝납니다. 그 자리에서 정해야 할 것은 따로 있습니다.2026.10.09 공개
- 10대기업 공모전에 나가야 합니까상금과 홍보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그런데 계산해야 할 것은 준비에 드는 시간과 그다음에 열리는 문입니다.2026.10.13 공개
실무 — 수요 정의부터 검증까지
- 11리버스 피칭, 수요를 먼저 꺼내는 쪽스타트업을 모아 놓고 발표시키는 대신, 기업이 먼저 필요한 것을 적어 내놓습니다. 순서만 바꿔도 매칭의 질이 달라집니다.2026.09.18 공개
- 12수요과제 공고문에서 진짜 요구는 어디에 적혀 있습니까공고문에는 두 사람의 글이 섞여 있습니다. 운영기관이 쓴 문장과 수요기업이 쓴 문장. 붙는 회사는 뒤쪽을 읽습니다.2026.09.07 공개
- 13우리 기술을 어디까지 보여 줍니까안 보여 주면 협업이 시작되지 않고, 다 보여 주면 협업이 필요 없어집니다. 그 사이에 선이 있습니다.2026.10.12 공개
- 14NDA가 덮지 못하는 자리, 만든 기술의 주인비밀유지계약은 말하지 말라는 약속이지, 만든 것을 누가 갖는지에 대한 약속이 아닙니다. 다툼은 거의 뒤쪽에서 납니다.2026.09.19 공개
- 15같이 만든 특허를 공동으로 내면 생기는 일이름을 나란히 올리는 것이 공평해 보입니다. 그런데 그 뒤로 우리가 혼자 못 하는 일이 몇 가지 생깁니다.2026.10.02 공개
- 16PoC 계약, 범위·기간·비용·성공 기준을 먼저 못 박습니다네 가지를 문서로 고정하지 않고 시작하면 끝나는 날에 서로 다른 말을 합니다. 항목별로 무엇을 적는지 적었습니다.2026.09.16 공개
- 17PoC 비용은 누가 냅니까「일단 해 보시죠」로 시작하면 비용 이야기를 꺼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 대화는 시작 전에 해야 합니다.2026.10.04 공개
- 18무상으로 먼저 해 달라고 합니다거절하면 기회가 사라질 것 같고, 받아들이면 몇 달이 그냥 갑니다. 판단 기준이 필요합니다.2026.10.20 공개
- 19매칭 건수를 KPI로 잡으면 건수만 늘어납니다성과는 그대로인데 보고서 숫자는 좋아집니다. 그다음 해에 예산이 깎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신 무엇을 세는지 적었습니다.2026.09.13 공개
검증이 끝난 다음
- 20PoC는 끝났는데 왜 구매로 안 이어집니까결과는 나왔고 담당자도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검증과 구매 사이에는 관문이 넷 있고, 그 넷은 기술과 상관이 없습니다.2026.09.21 공개
- 21PoC 결과 보고서를 어떻게 씁니까이 문서가 다음 단계를 정합니다. 담당자가 사내에서 그대로 돌릴 수 있는 형태여야 합니다.2026.10.10 공개
- 22담당자가 바뀌면 과제는 사라집니다인사이동 한 번에 반년치 논의가 없어지는 걸 여러 번 봤습니다. 과제가 사람에게 붙어 있으면 그렇습니다.2026.09.22 공개
- 23협력사 등록은 검증보다 먼저 시작합니다검증이 잘 끝나도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발주가 안 나옵니다. 그런데 등록에 걸리는 시간은 아무도 미리 말해 주지 않습니다.2026.09.27 공개
- 24대기업과 한 PoC를 IR에 어떻게 씁니까「○○과 협업했습니다」 한 줄이면 심사역이 반드시 되묻습니다. 그 되물음에 답이 준비되어 있는지가 갈림길입니다.2026.09.26 공개
- 25협업하던 대기업이 투자하겠다고 합니다좋은 소식인데, 받는 순간 우리 회사의 다음 선택지가 몇 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조건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2026.09.29 공개
- 26대기업 구매팀이 먼저 보는 것은 기술이 아닙니다기술 검토가 끝나면 다른 부서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몇 달이 더 걸리는 회사가 많습니다.2026.10.17 공개
- 27협업 성과는 어떻게 알립니까우리에게는 큰 소식인데 상대에게는 아닙니다. 그 차이를 모르고 내면 다음 협업이 어려워집니다.2026.10.18 공개
- 28협업이 끝난 뒤에도 관계는 남깁니다과제가 끝나면 연락이 뜸해집니다. 그런데 다음 기회는 대개 그 사람에게서 옵니다.2026.10.23 공개
판을 쓰는 법과 깨지는 자리
- 29정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여기에만 기대도 됩니까사업 기간이 끝나면 협업도 같이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정부 예산으로 하고 무엇을 자기 예산으로 할지 나누는 기준입니다.2026.09.14 공개
- 30성과공유제는 무엇을 나누는 제도입니까이름만 들으면 이익을 나눠 준다는 뜻 같습니다. 조문을 보면 먼저 합의하는 것은 이익이 아니라 목표입니다.2026.10.05 공개
- 31붙고 나서 멈추는 협업에는 네 자리가 있습니다목적, 담당자, 데이터, 그리고 계약. 멈춘 사례를 모아 보면 대개 이 넷 중 하나입니다.2026.09.24 공개
- 32협업하던 대기업이 비슷한 것을 만들었습니다실증까지 같이 하고 나서 안에서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봅니다.2026.10.07 공개
아직 안 올라온 32편은 예정일에 저절로 열립니다. 가운데 있는 글부터 보셔도 됩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무엇부터 정해야 합니까
목적입니다. 기술을 사려는지, 시장을 사려는지, 속도를 사려는지에 따라 설계가 통째로 달라집니다.
PoC 성공 기준은 어떻게 잡습니까
범위 · 기간 · 비용 · 성공 기준 네 가지를 시작 전에 문서로 고정합니다. 「PoC 설계」 글에 항목별로 정리했습니다.
매칭 건수를 KPI로 잡으면 안 됩니까
건수를 세면 건수가 늘고 성과는 안 늘어납니다. 「KPI, 매칭 건수를 세면 벌어지는 일」에 대안을 적었습니다.
NDA 만 쓰면 기술이 보호됩니까
일부만 됩니다. NDA 는 주고받은 정보를 밖에 말하지 말라는 약속이고, 협업 중에 새로 만들어진 것을 누가 갖는지는 별도로 적어야 합니다. 「NDA가 덮지 못하는 자리, 만든 기술의 주인」에 배경기술과 신규 결과물을 나누는 방법을 적었습니다.
검증은 잘 끝났는데 왜 구매로 안 이어집니까
판정하는 부서가 다릅니다. 예산 편성 주기, 협력사 등록, 결재선, 유지보수 요건 네 가지를 넘어야 합니다. 「PoC는 끝났는데 왜 구매로 안 이어집니까」에 검증 시작할 때 미리 해 둘 것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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