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외라고 하면 보통 무대 위를 생각합니다. 강사, 심사위원(평가위원), 연사.
그런데 행사 하나를 실제로 돌리려면 무대 밖을 같이 채워야 합니다. 저는 아나운서와 통역, 행사 PM과 PL, 오퍼레이터, 오디오 감독, 운영 스탭, 안전관리 요원까지 붙여 봤고, 지역 119와 보건소,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해 봤습니다.
다섯 가지 현장을 기준으로 누가 필요한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1. 일반 행사 — 축제 · 기념식 · 콘서트
대규모 인파가 몰립니다. 현장 안전과 흐름이 전부입니다.
2. 라이브 방송 — 대형 생중계
방송 구조가 들어옵니다. 연출(PD), 기술 시스템 제어(TD), 현장 지휘(FD)가 삼각으로 움직입니다.
- 출연자 대기실 스탭 — 출연진과 아나운서, 연사가 정해진 시각에 메이크업을 마치고 마이크를 차고 무대 뒤에 대기하도록 밀착해서 챙깁니다
- 출입 통제 요원 — 생중계 중인 스튜디오와 주조정실에 관계자 외 출입을 막습니다. 방송 사고는 여기서 납니다
- 중계차 구역 통제원 — 중계차와 발전차, 장비 탑차가 선 구역입니다. 전력선이 깔려 있어 일반인 접근을 엄격히 막아야 합니다
3. 유튜브 중계 — 소규모 스튜디오
인원은 적지만 실시간 소통이 붙습니다.
- 오퍼레이터 · 모더레이터 — 송출 프로그램을 조작하고 실시간 채팅을 관리합니다
- 현장 리셉션 — 게스트 대기실 안내와 출연 동의서(초상권) 서명을 받습니다. 이걸 안 받고 올리면 나중에 내려야 합니다
- 하우스 가이드 — 삼각대, 조명 스탠드, 전선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잦습니다. 케이블 정리와 동선 안내를 겸합니다
4. 데모데이 — 피칭과 투자
돈과 비즈니스가 오갑니다. 그래서 제일 정돈되어야 하는 행사입니다.
5. 박람회 — 전시회 · 페어
공간이 제일 넓고, 불특정 다수가 오래 머뭅니다.
- 전시 사무국 — 참가 기업 민원, 비품 대여, 전체 방송을 총괄합니다
- 매표 · 등록 인포데스크 — 티켓 판매, 사전 등록 확인, 도면과 리플렛 배부. 인원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 순찰조 — 전시장을 계속 걸어 다니며 소화기 차단 여부, 도난, 미아 발생을 봅니다
- 하역장 관리자 — 부스 설치와 철수 때 화물차가 엉키는 게 박람회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역 시간을 정해 통제하는 전담 인력이 필요합니다
인포 · 안전 · 주차 — 이 셋만 따로
규모와 상관없이 항상 필요하고, 항상 준비가 부족한 자리입니다.
| 직무 | 준비물 | 배치할 때 |
|---|---|---|
| 인포 · 등록 데스크 | 노트북 또는 태블릿, 명찰, 리플렛, 필기구, 잔돈 | 시작 1~2시간 전이 피크입니다. 그 시간대에 인력을 몰아 배치하고, 시작 후에는 줄이십시오 |
| 안전관리요원 | 무전기, 야광 완장, 경광봉, 구급함 | 「서 계세요」로는 안 움직입니다. 「1번 비상구 앞」, 「무대 좌측 펜스」처럼 구역을 정해 주십시오 |
| 주차 · 교통 요원 | 경광봉, 야광 조끼, 무전기, 주차 안내판 | 만차일 때 어디로 돌릴지를 완벽히 숙지시켜 배치해야 합니다. 대안 주차장 위치를 모르면 그냥 서 있게 됩니다 |
덧붙임
안전관리요원과 주차요원의 필요 인원, 자격 요건, 배치 기준은 행사 규모와 장소, 대관 조건, 그리고 소방 · 안전 관련 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조례가 정합니다. 여기 적은 것은 현장에서 쓰는 구성이고 인원 산정 기준이 아닙니다. 행사를 설계하실 때 장소 관리 주체와 관할 기관에 먼저 확인하십시오.
스탭 섭외 문안은 전문가 섭외를 위한 이메일, 문자, 전화에 있고, 스탭 수당의 원천징수는 30만원을 드렸는데 273,600원이 찍힙니다에 적었습니다. 심사장 안쪽 인력은 간사 · 서기 · 참관인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탭은 몇 명이 적정합니까?
참석 인원과 장소, 동시 진행 세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인포데스크·안전·주차 세 자리는 규모와 상관없이 비우지 마십시오. 인원 산정은 장소 관리 규정과 소방·안전 관련 기준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안전관리요원을 꼭 외부 업체로 써야 합니까?
규모와 장소에 따라 다릅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경호 업체나 자격 보유자를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기관 규정과 대관 조건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스탭 수당도 원천징수합니까?
기타소득이면 건별 지급액이 12만 5천원 이하일 때 과세최저한에 걸려 떼지 않습니다. 스탭 수당은 여기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득 구분과 신고는 회계·세무 담당 확인을 따르십시오.
촬영 스탭이 들어오면 무엇을 챙깁니까?
참가자와 출연자에게 초상권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현장에서 받으면 늦고, 받은 기록도 남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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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나 발표자료에 옮겨 쓰셔도 됩니다. 출처만 같이 적어 주십시오.
정윤섭. 「행사 운영 스탭은 누구를 몇 명 붙여야 하나」. younsubjung.com, 2026.10.10. https://younsubjung.com/blog/event-staff-roles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event-staff-roles">정윤섭, 「행사 운영 스탭은 누구를 몇 명 붙여야 하나」</a> (younsubjung.com,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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