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섭 · Younsub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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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가 오르면 어디부터 손댑니까
칼럼

원가가 오르면 어디부터 손댑니까

가격부터 올리고 싶지만 대개 마지막 카드입니다. 그 앞에 확인할 자리가 몇 개 있습니다.

2026.10.12· ·읽는 데 3분· younsubjung.com/blog/cost-went-up

원자재 단가가 올랐습니다. 인건비도 올랐습니다. 같은 물건을 파는데 남는 돈이 줄었습니다.

가격을 올리고 싶습니다. 다만 그건 마지막 카드입니다. 한 번 올리면 되돌리기 어렵고, 고객이 다른 곳을 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먼저 어디서 올랐는지 나눕니다

「원가가 8퍼센트 올랐다」로는 손댈 곳이 안 보입니다. 항목별로 쪼개 보면 대개 한 항목이 크게 오른 것입니다.

Figure 1
쪼개 보면 손댈 자리가 보입니다
01
재료비가 올랐다면
대체재, 구매 단위 조정, 다른 공급처. 여기가 손대기 가장 쉬운 자리입니다.
02
인건비가 올랐다면
사람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하는 일 중 반복되는 것을 줄입니다.
03
물류·수수료가 올랐다면
배송 조건과 판매 채널을 다시 봅니다. 채널 수수료는 협상 대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셋을 나누지 않고 「전체가 올랐다」로 두면 결론이 늘 가격 인상 하나로 갑니다.

가격 앞에 오는 세 자리

Figure 2
체감은 작고 회복은 큰 순서
01
구성을 나눕니다
기본에 들어 있던 것을 옵션으로 돌립니다. 가격표의 숫자는 그대로 두면서 수익이 회복됩니다.
02
단위를 조정합니다
최소 주문 수량, 최소 계약 기간. 건당 처리 비용이 큰 사업에서 특히 효과가 큽니다.
03
안 남는 거래를 정리합니다
고객별 이익을 계산해 보면 손해를 보며 파는 곳이 하나쯤 있습니다. 거기를 조정하는 것이 전체 인상보다 낫습니다.
04
그다음에 가격입니다
앞의 셋으로 안 되면 올립니다. 이 순서를 밟았으면 설명할 말도 함께 생깁니다.
03 을 안 해 본 회사가 많습니다. 고객별 이익을 한 번 계산해 보면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올린다면 이렇게 알립니다

세 가지를 지키면 대부분 넘어갑니다. 미리 알리고, 이유를 말하고, 기존 고객에게 유예를 둡니다.

이유는 구체적일수록 낫습니다. 「제반 비용 상승으로」보다 「주요 자재 단가가 지난해 대비 이만큼 올라」가 받아들여집니다. 숫자를 밝히기 어려우면 어느 항목인지만이라도 말하십시오.

유예는 두세 달이면 충분합니다. 그 기간에 기존 조건으로 미리 계약하는 고객이 생기고, 그것도 매출입니다.

떠나는 고객을 계산에 넣습니다

가격을 올리면 일부는 떠납니다. 그것 자체는 실패가 아닙니다.

떠난 고객의 매출과, 남은 고객에게서 늘어난 이익을 같이 계산해 보십시오. 총이익이 늘었다면 그 인상은 잘된 것입니다. 매출만 보면 판단이 반대로 나옵니다.

다음을 위한 한 줄

이번에 겪고 나면 계약서에 넣을 문장이 생깁니다. 원자재 가격이나 최저임금이 일정 폭 이상 변동하면 단가를 다시 협의한다는 조항입니다.

처음 계약할 때 이 문장을 꺼내기는 어색합니다. 그런데 한 번 겪고 난 뒤에는 상대도 대체로 받아들입니다. 그쪽도 공급이 끊기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 일이 또 오기 때문입니다

어느 항목이 올랐는지 쪼개고, 구성과 단위와 안 남는 거래를 먼저 손보고, 그래도 안 되면 미리·이유와 함께·유예를 두고 올립니다.

그리고 다음 계약에 조정 조항을 한 줄 넣습니다. 같은 일이 또 오기 때문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원가가 오르면 바로 가격을 올려야 합니까?

순서상 마지막입니다. 가격은 한 번 올리면 되돌리기 어렵고 고객이 다른 곳을 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그 앞에 볼 자리가 몇 개 있습니다.

무엇부터 확인합니까?

어느 항목이 얼마나 올랐는지 나누는 일입니다. 전체 원가가 8퍼센트 올랐다고 해도 실제로는 한 항목이 30퍼센트 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항목에만 손대면 됩니다.

가격 말고 무엇을 조정합니까?

구성과 단위입니다. 포함되던 옵션을 별도로 돌리거나, 최소 주문 수량을 올리거나, 배송 조건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체감 인상 폭이 작으면서 수익은 회복됩니다.

가격을 올릴 때 어떻게 알립니까?

미리, 이유와 함께, 기존 고객에게 유예를 두고 알립니다. 갑자기 통보되는 인상이 인상 자체보다 관계를 더 상하게 합니다.

고객이 떠나면 어떻게 합니까?

일부는 떠납니다. 다만 떠난 고객의 매출과 남은 고객에게서 늘어난 이익을 같이 계산해 보십시오. 총이익이 늘었다면 그 인상은 성공한 것입니다.

다음을 위해 무엇을 해 둡니까?

계약서에 원자재 가격이나 최저임금 변동에 따른 조정 조항을 넣어 두십시오. 처음 계약할 때 넣기는 어색해도, 한 번 겪은 뒤에는 상대도 대체로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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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를 팔아야 본전인지 세 칸이면 나옵니다. 목표 이익까지 몇 개를 더 팔아야 하는지도 같이 계산합니다.

받아 두실 것도 있습니다 — 사업모델 · 사업계획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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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원가#가격 정책#공헌이익#사업모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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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적을 때 정윤섭. 「원가가 오르면 어디부터 손댑니까」. younsubjung.com, 2026.10.12. https://younsubjung.com/blog/cost-went-up
블로그에 붙일 때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cost-went-up">정윤섭, 「원가가 오르면 어디부터 손댑니까」</a> (younsubjung.com,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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