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섭 · Younsub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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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철수 기준, 접는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
칼럼

사업 철수 기준, 접는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

접는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계산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그래서 기준을 미리 정해 둡니다.

2026.10.14· ·읽는 데 3분· younsubjung.com/blog/shutting-one-down

2년을 했습니다. 매출은 조금 나옵니다. 그런데 다른 사업에 쓸 시간을 계속 잡아먹습니다.

접어야 한다는 걸 아는데 결정이 안 됩니다. 이미 쓴 것이 아깝기 때문입니다.

이미 쓴 돈은 계산에서 뺍니다

Figure 1
판단에 넣어야 할 것과 빼야 할 것
✕계산에서 빼는 것
지금까지 들어간 개발비, 시간, 사람
접든 계속하든 돌아오지 않습니다. 여기에 무게를 두면 판단이 늘 「계속」 쪽으로 기웁니다.
✓계산에 넣는 것
앞으로 들어갈 돈과 시간, 앞으로 나올 매출
여기에 「이 사람들이 다른 일을 했을 때의 값」을 더해야 계산이 맞습니다.
오른쪽에 기회비용을 넣는 회사가 드뭅니다. 작은 회사에서는 그 항목이 가장 큽니다.

기준은 잘될 때 적어 둡니다

시작할 때, 또는 잘 굴러갈 때 한 문장을 적어 두십시오. 「6개월 안에 이 숫자가 안 나오면 접는다.」

그때는 쉽게 적힙니다. 정작 판단해야 하는 시점에는 적을 수 없습니다. 그 시점에는 이미 사람이 붙어 있고 고객이 몇 곳 있고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접기 전에 확인할 네 가지

Figure 2
결정하기 전에 한 번 더
01
안 되는 이유가 실행입니까 시장입니까
실행 문제면 방법을 바꿔 볼 여지가 있습니다. 시장 문제면 더 잘해도 결과가 같습니다.
02
이 사업만 떼어 팔 수 있습니까
고객과 계약이 붙어 있으면 사겠다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접기 전에 알아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03
계약상 우리가 진 의무가 무엇입니까
유지보수 기간, 최소 운영 기간, 위약 조항. 접는 비용이 여기서 나옵니다.
04
남는 것 중 다음에 쓸 것이 있습니까
코드, 데이터, 고객 관계, 상표. 목록을 만들지 않으면 전부 같이 사라집니다.
02 를 안 해 보고 접는 회사가 많습니다. 우리에게 안 되는 사업이 다른 회사에는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리는 순서

고객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세 가지를 함께 알려야 합니다. 언제까지 유지되는지, 자료를 어떻게 가져가는지, 대신할 곳이 있는지.

이 셋 없이 「종료합니다」만 보내면 그때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정리하는 데 드는 시간이 몇 배가 됩니다.

팀에는 결정 전에 의견을 듣고, 결정 후에 이유를 말합니다. 「잘 안돼서」가 아니라 어떤 숫자를 보고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설명하십시오. 남는 사람들이 다음 결정을 믿을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정리하는 데도 시간이 듭니다

접기로 한 날 끝나지 않습니다. 계약 종료 통지, 정산, 데이터 이관, 서비스 종료 안내, 세금계산서 마무리. 두세 달이 갑니다.

그래서 접는 시점을 정할 때 이 기간을 함께 잡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새 사업을 시작한 상태에서 옛 사업을 정리하느라 둘 다 어정쩡해집니다.

다음 이야기로 남깁니다

접은 사업은 투자자에게 숨길 일이 아닙니다. 무엇을 시도했고, 어느 지표를 보고 접었고, 무엇을 배웠는지.

세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그 자체가 좋은 자료입니다. 접을 줄 아는 대표는 시작할 줄만 아는 대표보다 믿음을 얻습니다.

접는 일도 하나의 사업입니다

쓴 돈은 빼고 앞일만 계산하고, 기준은 잘될 때 적어 두고, 팔 수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고객에게 대안과 함께 알립니다.

그리고 정리 기간을 일정에 넣습니다. 접는 일도 하나의 사업입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언제 접어야 합니까?

정해진 시점은 없습니다. 다만 「여기까지 해 보고 이 숫자가 안 나오면 접는다」를 시작할 때 적어 두면 그때가 옵니다. 적어 두지 않으면 계속 조금만 더 해 보자는 쪽으로 흘러갑니다.

이미 많이 투자했는데 아깝지 않습니까?

아깝습니다. 다만 그 돈은 접든 계속하든 돌아오지 않습니다. 판단에 넣어야 할 것은 앞으로 들어갈 돈과 앞으로 나올 돈뿐입니다.

고객에게 언제 알립니까?

결정하고 나서 최대한 빨리, 그리고 대안과 함께 알립니다. 언제까지 서비스가 유지되는지, 자료를 어떻게 가져갈 수 있는지, 대신할 곳이 있는지. 이 셋이 없는 통보는 사고가 됩니다.

팀에는 어떻게 말합니까?

결정 전에 의견을 듣고, 결정 후에는 이유를 분명히 말하십시오. 「잘 안돼서」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숫자로 설명하면 남는 사람들의 신뢰가 유지됩니다.

남은 자산은 어떻게 합니까?

코드, 데이터, 고객 명단, 상표, 계약 관계로 나눠 목록을 만드십시오. 다음 사업에 쓸 것, 팔 수 있는 것, 정리할 것으로 갈립니다. 그냥 두면 다 사라집니다.

접은 사업을 투자자에게 어떻게 설명합니까?

숨기지 말고 먼저 말하십시오. 무엇을 시도했고, 어느 지표를 보고 접었고, 무엇을 배웠는지. 접을 줄 아는 대표는 오히려 좋게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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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를 팔아야 본전인지 세 칸이면 나옵니다. 목표 이익까지 몇 개를 더 팔아야 하는지도 같이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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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사업모델#사업 정리#의사결정#피벗#자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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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나 발표자료에 옮겨 쓰셔도 됩니다. 출처만 같이 적어 주십시오.

글로 적을 때 정윤섭. 「사업 철수 기준, 접는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 younsubjung.com, 2026.10.14. https://younsubjung.com/blog/shutting-one-down
블로그에 붙일 때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shutting-one-down">정윤섭, 「사업 철수 기준, 접는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a> (younsubjung.com,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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