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이 여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한다고 하면 대부분 IR 자료를 꺼냅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IR 자료가 맞는 자리일 수도, 완전히 어긋나는 자리일 수도 있습니다.
목적이 다릅니다
공고문에서 구분하는 법
제목만으로는 잘 안 갈립니다. 둘 다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니까요.
본문에서 세 가지를 보십시오.
과제가 적혀 있는가. 수요과제나 실증 조건이 구체적으로 나열돼 있으면 오픈이노베이션 쪽입니다.
분야가 얼마나 넓은가. 「AI·바이오·모빌리티 등」처럼 넓으면 액셀러레이팅 쪽입니다.
무엇을 제공한다고 적혀 있는가. 멘토링·교육·데모데이면 앞쪽, 실증 환경·데이터·현장 접근이면 뒤쪽입니다.
준비가 달라집니다
액셀러레이팅 쪽이면 IR 자료의 논리가 그대로 통합니다. 시장, 문제, 해법, 팀, 숫자.
오픈이노베이션 쪽이면 다릅니다. 그쪽이 궁금한 건 우리 회사의 성장이 아니라 이 과제가 풀리는가입니다.
그래서 자료의 절반이 바뀝니다. 우리 기술이 그 현장 조건에서 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비슷한 환경에서 해 본 기록이 있으면 그게 시장 규모보다 훨씬 셉니다.
속도도 다릅니다
액셀러레이팅은 정해진 기간이 있고 그 안에 끝납니다. 데모데이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실증이 끝나도 그다음이 남습니다. 구매로 가려면 예산 주기와 협력사 등록이 붙습니다.
그래서 뒤쪽에 들어갈 때는 실증 계약을 쓰는 날 등록 절차도 같이 시작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니면 검증이 끝난 뒤에 몇 달이 그냥 지나갑니다.
둘 다 하는 프로그램
실증을 하고 결과가 좋으면 투자까지 이어지는 형태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첫 관문은 실증입니다. 그러니 뒤쪽 기준으로 준비하십시오.
투자 이야기는 실증 결과가 나온 다음에 시작됩니다. 그때 IR 자료를 꺼내면 됩니다. 순서를 바꾸면 첫 관문에서 걸립니다.
이 판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자리
공고문에서 과제·분야·제공 내용을 보고 어느 판인지 먼저 가릅니다.
액셀러레이팅이면 성장 그림, 오픈이노베이션이면 현장에서 되는지.
그리고 뒤쪽이면 등록 절차를 같이 시작하십시오. 그게 이 판에서 가장 자주 놓치는 자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둘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액셀러레이팅은 회사를 키워서 지분 가치를 올리는 쪽에 가깝고, 오픈이노베이션은 그 기업이 필요한 문제를 푸는 쪽에 가깝습니다. 목적이 다르니 평가 기준도 다릅니다.
누가 판단합니까?
액셀러레이팅은 투자나 전략 조직이, 오픈이노베이션은 실제 그 문제를 가진 현업 부서가 주로 봅니다. 후자는 구매 부서가 뒤에 붙습니다.
공고문에서 어떻게 구분합니까?
수요과제나 실증 조건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으면 오픈이노베이션 쪽입니다. 분야가 넓고 성장 지원과 멘토링이 강조되면 액셀러레이팅 쪽입니다.
준비는 무엇이 다릅니까?
앞쪽은 시장과 성장 그림이 중요하고, 뒤쪽은 그 현장에서 우리 기술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IR 자료를 그대로 내면 뒤쪽에서 잘 안 통합니다.
둘 다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까?
있습니다. 실증을 하고 결과가 좋으면 투자로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그 경우에도 첫 관문은 실증이므로 뒤쪽 기준으로 준비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자료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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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은 다른 판입니다」. younsubjung.com, 2026.10.01. https://younsubjung.com/blog/ac-vs-oi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ac-vs-oi">정윤섭,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은 다른 판입니다」</a> (younsubjung.com,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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