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생성형 AI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총괄로 맡았습니다. 그 전후로 중기부 · 창업진흥원 ·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위원석에도 앉았습니다. AI를 내건 지원서가 급격히 늘었는데, 떨어지는 자리는 놀랄 만큼 비슷합니다.
가장 흔한 감점, 「AI를 쓴다」와 「AI가 필요하다」의 혼동
발표의 절반이 모델 이름과 기능 설명입니다. 심사위원이 알고 싶은 건 그게 아닙니다. 이 문제를 AI 없이 풀면 무엇이 안 되는가입니다. 규칙 기반으로 풀리는 문제에 생성형 AI를 얹으면, 기술 난이도는 올라가는데 사업성 점수는 내려갑니다.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에서 AI를 내세운 아이템은 특히 자주 걸립니다. 심사위원석에서 보면 감점 지점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저희는 GPT를 씁니다」는 차별점이 아닙니다. 지금은 모두가 씁니다.
Figure 1
발표 시간이 가장 많이 가는 칸과 점수가 붙는 칸
쓴AI를 쓴다
모델 이름과 기능 설명
발표의 절반이 여기 갑니다. 기술 난이도는 올라가는데 채점표에서 같이 올라가는 칸이 없습니다.
필AI가 필요하다
AI 없이 풀면 무엇이 안 되는가
한 문장이면 끝납니다. 규칙 기반으로 풀리는 문제였다면 그 한 문장이 안 만들어집니다.
오른쪽이 비어 있는 발표는 대체로 왼쪽이 제일 길었습니다.
공공데이터 과제에서 특히 자주 깨지는 것
- 데이터 갱신 주기를 안 봤다, 연 1회 갱신되는 데이터로 실시간 서비스를 설계한 지원서가 매년 나옵니다
- 열어보지 않았다, 목록에는 있는데 결측이 절반인 데이터셋이 흔합니다. 열어본 팀은 발표에서 표본을 보여줍니다
- 데이터 없이도 되는 아이템, 공공데이터 과제인데 데이터가 장식인 경우, 과제 적합성에서 먼저 걸립니다
Figure 2
「공공데이터를 활용합니다」 한 줄을 만나면 심사석에서 확인하는 순서
01
갱신 주기
포털에 적혀 있습니다. 연 1회 갱신에 실시간 서비스를 얹은 지원서가 매년 나옵니다.
02
열어는 봤나
표본이 발표에 있으면 열어본 겁니다. 없으면 목록만 보고 쓴 겁니다.
03
빼도 되나
그 데이터를 빼도 서비스가 굴러가면, 아이템을 보기 전에 과제 적합성에서 걸립니다.
셋 다 한 번 내려받으면 그날 답이 나옵니다. 발표자가 안 하면 심사석에서 대신 합니다.
심사석에서 점수가 올라가는 순간
「이 업무를 지금 사람이 하면 건당 몇 분, 하루 몇 건, 오류율 몇 %입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 순간입니다. 숫자가 나오면 그 다음 장의 개선폭이 검증 가능해집니다. 검증 가능한 주장은 점수를 받습니다.
Figure 3
점수를 올린 문장에는 AI 이야기가 한 줄도 없습니다
“이 업무를 지금 사람이 하면 건당 몇 분, 하루 몇 건, 오류율 몇 %입니다”
건당 분
다음 장이 걸리는 대목
몇 분에서 몇 분으로 줄었다는 말은, 앞의 몇 분이 있어야 성립합니다.
하루 건수
규모
한 건의 개선이 회사에서 얼마가 되는지가 여기서 나옵니다.
오류율
빨라진 것과 정확해진 것
이 칸이 없으면 둘을 구분할 방법이 없습니다.
세 숫자는 전부 사람이 하던 시절의 상태입니다. 심사석에서 자세가 바뀌는 지점이 하필 여기입니다.
반대로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됩니다」로 끝나는 장표는, 그 뒤에 무슨 기술이 있든 평가표에서 채울 칸이 없습니다.
AI라는 말을 빼고 다시 읽어 보십시오
- AI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만드십시오
- 쓰겠다는 데이터는 반드시 직접 열어보고 표본을 준비하십시오
- 현재 상태를 숫자로 재두십시오. 그게 개선폭의 근거가 됩니다
Figure 4
준비하는 순서는 위 목록과 반대입니다
먼저
현재 상태를 숫자로 잰다
건당 몇 분, 하루 몇 건, 오류율 몇 %
→
다음
쓰겠다는 데이터를 직접 연다
표본을 발표 자료에 붙일 수 있을 때까지
→
마지막
AI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앞 두 칸이 채워져야 지어낸 문장이 안 됩니다
한 문장부터 만들면 그 문장에 맞는 숫자를 찾으러 갑니다. 그렇게 찾아온 숫자는 질문 두 번이면 드러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AI 창업 아이템은 심사에서 왜 떨어집니까?
가장 흔한 감점은 「AI를 쓴다」와 「AI가 필요하다」를 혼동하는 경우입니다. 기존 방식으로도 되는 일에 AI를 얹으면 평가위원은 필요성 항목에서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공공데이터 활용 과제에서 자주 깨지는 지점은 무엇입니까?
데이터가 실제로 그 목적에 쓸 수 있는 형태인지 확인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공개돼 있다는 것과 쓸 수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
심사석에서 점수가 올라가는 순간은 언제입니까?
기존 방식의 한계를 숫자로 보여주고, 그 숫자가 이 기술로 어디까지 바뀌는지를 같은 단위로 제시할 때입니다.
Next지원자격 자가진단으로 바로 해 보십시오
내용을 다듬기 전에 자격에서 걸리는 게 없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여기서 빠지면 심사장까지 가지도 못합니다.
받아 두실 것도 있습니다 — AI 도입 · 운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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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AI도입#생성형AI#정부지원사업#사업계획서#심사#스타트업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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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나 발표자료에 옮겨 쓰셔도 됩니다. 출처만 같이 적어 주십시오.
글로 적을 때
정윤섭. 「AI 창업 아이템은 심사석에서 왜 떨어집니까」. younsubjung.com, 2026.08.15. https://younsubjung.com/blog/ai-startup-judging
블로그에 붙일 때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ai-startup-judging">정윤섭, 「AI 창업 아이템은 심사석에서 왜 떨어집니까」</a> (younsubjung.com,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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