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참가를 정하면 대개 부스 위치와 장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그래서 뭐가 남았지」가 되는 이유는 그 앞의 결정이 비어 있어서입니다.
무엇을 얻으러 가는가
한 문장으로 써 보십시오. 못 쓰면 아직 예약하지 마십시오.
흔한 답은 셋입니다.
명단. 우리 제품을 살 만한 사람 이름과 연락처를 몇 개 얻는다.
확인. 우리 설명이 통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사람들이 멈추는지 본다.
존재. 이 업계에서 우리 이름이 한 번 지나가게 한다.
셋 중 무엇이냐에 따라 부스도 인원도 달라집니다. 명단이 목적이면 대화를 많이 해야 하고, 확인이 목적이면 오래 이야기해야 합니다.
비용은 부스비의 두 배쯤
그 숫자를 광고로 한 명 데려오는 비용과 비교하면 판단이 됩니다.
부스에서 필요한 것
지나가는 사람은 3초쯤 보고 지나갑니다. 그 안에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야 멈춥니다.
그래서 큰 글씨 한 줄이 필요합니다. 회사 이름이 아니라 하는 일로요.
그리고 만질 수 있거나 화면에서 움직이는 것 하나. 설명 대신 보여 주는 물건입니다.
나머지 장식은 성과에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돈을 쓰실 거면 앞의 두 가지에 쓰십시오.
명단을 남기는 방법
명함만 받아 오면 며칠 뒤에 누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대화가 끝난 직후에 한 줄을 적으십시오. 무엇을 궁금해했는지, 어느 회사의 어떤 자리인지, 다음에 무엇을 보내기로 했는지.
명함 뒤에 적어도 되고 휴대폰에 적어도 됩니다. 나중에 적으려 하면 안 적습니다.
그리고 등급을 나누십시오. 지금 필요한 사람, 나중에 필요한 사람, 그냥 들른 사람. 세 갈래면 충분합니다.
끝난 다음 이 주
성과는 여기서 결정됩니다.
사흘 안에 연락하십시오. 이 주가 지나면 상대가 우리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연락할 때는 대화 내용을 한 줄 인용하면서 시작합니다. 「지난주 부스에서 재고 연동 이야기 나눴던 곳입니다」처럼요.
같은 문구를 전체에 보내면 회신이 거의 없습니다. 등급을 나눠 둔 이유가 여깁니다.
지출이 아니라 채널이 되게
얻을 것을 한 문장으로 정하고, 네 항목의 비용을 다 더해 한 명당 값을 구하고, 큰 글씨 한 줄과 보여 줄 것 하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대화 직후에 한 줄을 적고, 사흘 안에 연락합니다.
이 다섯 가지가 되면 전시회가 지출이 아니라 채널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시회에 나가면 효과가 있습니까?
무엇을 얻으러 가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계약을 기대하고 가면 대개 실망하고, 명단과 대화를 얻으러 가면 대체로 남습니다.
비용은 어떻게 잡습니까?
부스비만 계산하면 실제의 절반입니다. 장치와 인쇄물, 이동과 숙박, 그리고 인원의 사흘치 시간을 다 넣어야 실제 비용이 나옵니다.
부스에 무엇을 두어야 합니까?
지나가는 사람이 3초 안에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 수 있는 문장 하나, 그리고 손으로 만지거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대화가 채웁니다.
명단은 어떻게 모읍니까?
명함만 받아 오면 나중에 누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대화가 끝난 직후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한 줄을 같이 적어 두십시오.
끝나고 언제 연락합니까?
사흘 안이 좋습니다. 이 주가 지나면 상대가 우리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대화 내용을 한 줄 인용하면서 시작하면 회신율이 크게 다릅니다.
손익분기점 계산기로 바로 해 보십시오
광고비를 얼마까지 써도 되는지는 한 건에 얼마가 남는지에서 시작합니다. 단가와 변동비, 고정비 세 칸이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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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나 발표자료에 옮겨 쓰셔도 됩니다. 출처만 같이 적어 주십시오.
정윤섭. 「전시회에 나가기로 했다면 먼저 정할 것」. younsubjung.com, 2026.10.03. https://younsubjung.com/blog/trade-show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trade-show">정윤섭, 「전시회에 나가기로 했다면 먼저 정할 것」</a> (younsubjung.com,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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