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섭 · Younsub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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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동창업자를 고르는 기준, 무엇을 가장 먼저 봅니까

비긴메이트에서 누적 8,000건의 팀 매칭을 보며 되풀이해 확인한 자리가 넷입니다. 공동창업자를 고를 때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적었습니다.

2026.08.10· ·읽는 데 4분· younsubjung.com/blog/choosing-cofounder

채용은 이미 굴러가는 회사가 빈자리를 채우는 일입니다. 공동창업자를 구하는 일은 회사라고 부를 것도 없는 단계에서 지분을 나누며 함께 세울 사람을 찾는 일입니다. 필요한 시점부터 다릅니다. 설득하는 말도, 확인해야 할 것도 같지 않습니다.

두 가지가 어디에서 갈리는지는 스타트업 팀빌딩과 채용의 차이에 따로 적었습니다.

봐야 하는 네 가지

<p><b>1. 역량이 겹치지 않는가</b><br> 나와 비슷한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합니다. 그래서 고르기 쉽습니다. 다만 둘이 똑같이 못 하는 일이 그대로 남습니다. <strong>내가 못 하는 것을 하는 사람</strong>인지 먼저 보십시오.</p>

<p><b>2. 결정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b><br> 빠르게 정하는 사람과 충분히 보고 정하는 사람이 만나면 반드시 부딪힙니다. 나쁜 조합이 아닙니다. <strong>부딪히는 자리를 미리 알고 있는지</strong>가 다를 뿐입니다. 작은 결정을 몇 번 같이 내려 보면 그 자리가 보입니다.</p>

<p><b>3.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b><br> 무보수 기간을 몇 달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가족과 이야기가 되어 있는지. 물어보기 어색한 질문이지만 안 물어보면 6개월 뒤에 답이 옵니다. 숫자로 확인해 두십시오.</p>

<p><b>4. 지분을 어떻게 설명하는가</b><br> 원하는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를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중요합니다. <strong>「이만큼 하니까 이만큼」이라고 근거를 대는 사람과, 「그냥 반반」이라고 하는 사람은 1년 뒤가 다릅니다.</strong></p>

Figure 1
네 항목은 각각 다른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01
역량 보완
이력서에서 확인되는 유일한 칸입니다. 나머지 셋은 어디에도 안 적혀 있습니다.
02
의사결정 방식
갈릴 때만 보입니다. 한쪽은 지금 정하자고 하고 한쪽은 더 보자고 하는 그 순간.
03
버티는 조건
물어봐야 나옵니다. 무보수 몇 달까지인지, 집에서 합의가 됐는지.
04
지분에 대한 생각
숫자를 말할 때가 아니고 그 숫자를 설명할 때 드러납니다. 「반반이죠」와 「이렇게 계산했습니다」는 다른 사람입니다.
아래로 갈수록 묻기가 껄끄러워집니다. 팀이 깨지는 순서는 위쪽이 아니라 아래쪽부터입니다.

지분은 처음에 정하고 문서로 남깁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지분 이야기를 미루는 것입니다. 사이가 좋을 때 정해야 정상적으로 정해집니다. 기여도 산정 기준, 베스팅 기간, 중도 이탈 시 회수 조건을 창업 초기에 주주간 계약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회사를 지킬 수 있습니다.

Figure 2
쓰는 내용은 같고, 쓰는 시점만 다릅니다
미뤘다가 쓸 때
한쪽이 이미 손해를 봤다고 느끼는 상태
같은 세 줄을 쓰는데, 이번에는 한 줄마다 왜 그런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이 길어질수록 상대는 의도를 읽습니다.
창업 초기에 쓸 때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난 상태
기여도 산정 기준 · 베스팅 기간 · 중도 이탈 시 회수 조건. 세 줄이고, 아직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습니다.
문서가 지키는 건 회사입니다. 사람 사이가 남느냐는 그 문서를 언제 썼는지로 갈립니다.

팀 해체가 일어나는 지점

  • 제품이 나오기 직전, 일이 가장 많은 구간
  • 첫 매출이 나온 직후 기여도 인식이 갈리는 구간
  • 첫 투자 유치 직전 지분이 확정되는 구간

세 구간 모두 예측 가능한 시점입니다. 미리 규칙을 정해두면 대부분 넘어갑니다.

Figure 3
세 구간에서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
제품 직전
일이 가장 몰립니다
누가 덜 하고 있는지가 처음 보입니다
첫 매출 직후
계산이 시작됩니다
돈이 들어오자 각자 자기 기여도를 셉니다
첫 투자 직전
숫자가 고정됩니다
미뤄둔 이야기가 이 자리에서 한꺼번에 나옵니다
세 자리 다 달력에 미리 찍을 수 있습니다. 규칙은 그 앞 칸에 씁니다.

시간보다 사건입니다

몇 달을 봐야 아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기간보다 겪은 일입니다.

의견이 갈리는 상황을 한 번은 같이 지나가 봐야 합니다. 작은 프로젝트를 2~4주 같이 해 보시길 권합니다. 잘 맞는지 보는 게 아니라, 안 맞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자리에서 확인할 것은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나왔을 때 어떻게 결론에 도달했는지, 그리고 진 쪽이 그 뒤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정하고 나면 종이에 옮깁니다

말로 정한 지분은 6개월 뒤에 서로 다르게 기억합니다. 베스팅과 중도 이탈 조건만이라도 적고 날짜를 넣어 서명해 두십시오. 자세한 것은 주주간계약에 반드시 넣어야 할 조항에 적어 두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공동창업자를 고를 때 무엇을 봐야 합니까?

네 가지입니다. 내가 못 하는 것을 하는 사람인지(역량 보완), 결정 속도가 어디서 부딪히는지(의사결정 방식), 무보수 기간을 몇 달까지 감당할 수 있고 가족과 합의가 되어 있는지(버티는 조건), 지분 숫자를 어떻게 설명하는지(지분에 대한 생각)입니다.

공동창업자를 구하는 것과 채용은 무엇이 다릅니까?

채용은 굴러가는 회사가 빈자리를 채우는 일이고, 공동창업자를 구하는 건 회사라고 부를 것도 없는 단계에서 지분을 나누며 함께 세울 사람을 찾는 일입니다. 필요한 시점도 설득 논리도 검증 항목도 다릅니다.

지분은 언제 정합니까?

처음에 정하고 문서로 남깁니다. 사이가 좋을 때 정해야 정상적으로 정해집니다. 기여도 산정 기준, 베스팅 기간, 중도 이탈 시 회수 조건을 주주간 계약으로 남겨두십시오.

팀은 주로 언제 깨집니까?

제품이 나오기 직전 일이 가장 많은 구간, 첫 매출이 나온 직후 기여도 인식이 갈리는 구간, 첫 투자 유치 직전 지분이 확정되는 구간입니다. 세 구간 모두 예측 가능해서 미리 규칙을 정해두면 대부분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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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구조 자가점검으로 바로 해 보십시오

사람이 합류하기 전에 갖춰 둬야 할 여덟 가지가 있는지 봅니다. 비율이 아니라 장치를 봅니다.

받아 두실 것도 있습니다 — 팀빌딩 · 조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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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공동창업자#팀빌딩#창업팀#지분#창업#스타트업 팀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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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적을 때 정윤섭. 「공동창업자를 고르는 기준, 무엇을 가장 먼저 봅니까」. younsubjung.com, 2026.08.10. https://younsubjung.com/blog/choosing-cofounder
블로그에 붙일 때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choosing-cofounder">정윤섭, 「공동창업자를 고르는 기준, 무엇을 가장 먼저 봅니까」</a> (younsubjung.com,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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