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350만원을 셋 중 어디에 쓸 것인가 — 0원 마케팅의 진짜 원가
마케터를 뽑을까, 대표가 직접 할까, 대행사에 맡길까. 강의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 답은 우리 시간을 시급으로 환산해 봐야 나옵니다.
강의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질문이 이겁니다.
「마케터를 뽑을까요, 제가 직접 할까요, 대행사에 맡길까요.」
같은 돈을 놓고 셋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무엇이 회사에 남느냐가 갈립니다. 월 350만원을 예로 놓고 보겠습니다.
- 광고비0원. 전부 인건비입니다
- 속도자리 잡는 데 두세 달
- 남는 것실행 역량. 나가면 0으로
- 광고비350만원 전액이 매체로
- 속도판단이 제일 빠릅니다
- 대가제품과 영업에서 시간이 빠집니다
- 광고비수수료를 뺀 나머지가 매체로
- 속도다음 주부터 굴러갑니다
- 남는 것실행은 되는데 기준이 안 쌓입니다
제 답은 이렇습니다. 초기에는 대표가 몇 달 직접 해 보고, 기준이 생긴 다음에 맡깁니다. 기준 없이 맡기면 리포트를 받아도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0원은 무료가 아니라 인건비로 결제하는 겁니다
「돈 없는 초기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마케팅 15가지」 같은 글은 다들 읽어 보셨을 겁니다. 콘텐츠 쓰기, 커뮤니티, 1:1 연락, 제휴, 언론 PR. 틀린 말은 없습니다.
그 글들에 없는 게 각각이 몇 시간짜리인가입니다. 그래서 열다섯 개를 조금씩 다 하다가 여섯 달을 씁니다.
대표가 블로그 글 하나 쓰는 데 세 시간, 커뮤니티에 답 다는 데 하루 한 시간, 잠재 고객 연락에 또 몇 시간. 주 단위로 더해 보면 대개 15시간에서 25시간 사이가 나옵니다. 회사에서 제일 비싼 시간을 거기 넣고 있는 건데, 장부에는 0원으로 잡힙니다.
넉 주만 세면 판정선이 생깁니다
복잡한 계산이 아닙니다. 매주 두 칸만 채웁니다.
29만원이 나왔다고 합시다. 광고로 고객 한 명 데려오는 데 15만원이면 광고가 싼 겁니다. 40만원이면 아직 손으로 하는 게 맞습니다.
Q2에 경로를 적으라고 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넉 주가 지나면 경로별로 시간 대비 성과가 갈립니다. 커뮤니티에 스무 시간 쓰고 한 명, 소개로 두 시간 쓰고 세 명이면 다음 달에 어디에 시간을 쓸지는 이미 정해진 겁니다.
구간을 금액으로 못박고 갑니다
마케팅 글에 「소자본」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그게 월 30만원인지 500만원인지 적어 놓은 글이 없습니다. 두 회사가 해야 할 일이 완전히 다른데 같은 글을 읽습니다.
이 시리즈는 광고비 기준으로 이렇게 나눠 씁니다. 회사 규모가 아니라 이번 달에 광고에 넣는 돈입니다.
0원 단계를 끝내는 세 조건
마케팅 글이 시작하는 법만 말하고 그만두는 법은 안 씁니다. 세 개가 갖춰지면 다음 구간으로 갑니다.
하나, 같은 방식으로 세 번 이상 고객이 온 경로가 있을 것. 우연히 한 번은 경로가 아닙니다.
둘, 고객 한 명당 시간이 숫자로 나와 있을 것. 위의 넉 주 기록입니다.
셋, 시간을 더 넣었는데 사람이 안 늘어나는 지점이 보일 것. 이게 그 채널의 천장입니다.
셋 중 마지막이 안 왔는데 광고부터 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아직 뽑을 게 남아 있는데 돈을 쓰는 겁니다. 그러면 광고가 잘된 건지 원래 올 사람이 온 건지 구분이 안 됩니다.
다음 편은 그 시간을 어디에 쓸 것인가입니다. 한국에서 실제로 사람이 모여 있는 곳과 채널별 규칙을 적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케터를 뽑는 것과 대행사에 맡기는 것 중 어느 쪽이 낫습니까?
남는 것이 다릅니다. 마케터를 뽑으면 실행 역량이 회사 안에 쌓이는 대신 자리를 잡는 데 몇 달이 걸리고 나가면 다시 시작입니다. 대행사는 다음 주부터 굴러가는 대신 판단 근거가 회사에 잘 안 남습니다. 초기에는 대표가 직접 몇 달 해 보고 기준을 만든 뒤에 맡기는 순서가 사고가 적습니다.
0원 마케팅이 정말 0원입니까?
광고비가 0원일 뿐입니다. 콘텐츠를 쓰고 커뮤니티에 답을 달고 고객에게 한 명씩 연락하는 시간이 비용입니다. 회계장부에 안 잡힐 뿐입니다.
대표 시급을 얼마로 잡습니까?
정답은 없습니다. 한 번 정하고 계속 같은 값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값이 흔들리면 달마다 비교가 안 됩니다.
언제부터 광고를 켭니까?
0원 채널에서 고객 한 명을 데려오는 데 드는 시간에 시급을 곱한 값이, 광고로 한 명을 데려오는 비용보다 커질 때입니다. 다만 그 비교를 하려면 먼저 0원 쪽 숫자를 넉 주 세어 두어야 합니다.
0원 단계는 언제 끝납니까?
세 가지가 갖춰지면 끝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세 번 이상 고객이 온 경로가 하나 있고, 고객 한 명당 소요 시간이 측정되고, 시간을 더 넣어도 사람이 안 늘어나는 지점이 보일 때입니다.
이 시리즈의 네 단계는 금액으로 어떻게 나눕니까?
광고비 기준입니다. 0원, 월 30만~300만원 소자본, 월 300만~3,000만원 중자본, 월 3,000만원 이상 고자본으로 두고 씁니다. 회사 규모가 아니라 이번 달에 광고에 넣는 돈이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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