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섭 · Younsub Jung
강연 · 자문 문의
빠른 이동계산기부가세 · 3.3% · 정부지원사업 사업비 13종자료실템플릿 · 시트 · 서식인사이트실무 글 모음문의1일 이내 회신
채용을 시작하기 좋은 시점은 따로 있습니다
칼럼

채용을 시작하기 좋은 시점은 따로 있습니다

언제 사람을 구하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MVP가 나오면, 지원사업에 붙으면 하고 미루시는데 그사이에 배울 수 있는 걸 통째로 놓칩니다.

2026.09.01· ·읽는 데 5분· younsubjung.com/blog/when-to-find-teammates

「팀빌딩은 언제 하는 게 맞습니까.」 강의에서 정말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시작할 때부터 해야 하는지, MVP 가 나오고 나서인지, 지원사업이나 투자에 성공해서 돈이 생긴 다음인지.

제 답은 하나입니다.

시작할 때부터 찾으십시오.

시기를 이렇게까지 앞으로 당기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팀빌딩은 채용보다 먼저 오는 구간이라서 그렇습니다. 사람을 뽑는 일이 아니고 같이 시작할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 회사가 갖춰진 다음에 찾으면 오히려 내밀 수 있는 조건이 줄어듭니다.

못 구해도 괜찮습니다. 찾는 연습부터 하시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대표들이 가장 많이 하는 반문이 「아직 보여줄 게 없는데 누가 오겠느냐」인데, 보여줄 게 생긴 다음에 오는 사람과 아무것도 없을 때 오는 사람은 애초에 다른 사람입니다.

시기는 네 번 옵니다

단계손에 쥔 카드이때 찾을 사람
시작 단계 · 아이디어아이디어와 지분뿐입니다. 그래서 가장 큰 지분을 줘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같이 만들 공동창업자. 실력보다 함께 버틸 수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MVP 단계보여줄 화면이 생깁니다. 말로만 하던 설명이 클릭 몇 번으로 끝납니다.제품을 다듬을 실무자. 여기서 처음으로 직군을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합격인건비를 쓸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급여를 제시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정해진 기간 안에 결과를 내는 사람. 사업 일정에 맞춰 뽑습니다.
투자유치제3자가 이 회사를 검증했다는 증거가 생깁니다.조직을 만들 관리자급. 설득의 무게가 여기서 달라집니다.
Figure 1
뒤로 갈수록 설득은 쉬워지고 줘야 할 지분은 줄어듭니다
앞
지분과 비전
줄 수 있는 게 그것뿐입니다. 대신 가장 큰 몫을 줍니다.
→
중간
지분 + 최소 급여
지원사업 인건비가 들어오는 구간입니다. 조건이 두 개로 늘면서 계약서도 두 개가 됩니다.
→
뒤
급여 + 스톡옵션
지분은 더 이상 나눠주기 어렵습니다. 스톡옵션으로 넘어갑니다.
뒤로 갈수록 사람 구하기는 쉬워집니다. 다만 창업 초기의 그 사람을 나중에 다시 구할 수는 없습니다.

설득하는 동안 사업이 검증됩니다

제가 이 장에서 늘 붙이는 문장이 있습니다. 「함께 할 팀원을 찾고, 설득하면서 사업모델 검증과 팀빌딩 노하우를 쌓아라.」

팀원을 찾아다니면서 설득하다 보면 대표가 배우는 게 생깁니다. 내 비즈니스를 처음 듣는 사람이 어디서 갸웃하는지, 어떤 설명에서 눈이 커지는지가 보입니다. 같이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내 사업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도 보입니다.

이건 투자자를 설득하는 일과 구조가 같습니다. 왜 이 문제가 문제인지, 왜 우리가 푸는지, 왜 지금인지를 말하고 상대가 자기 시간을 걸게 만드는 겁니다. 거는 것이 돈이냐 인생이냐만 다릅니다.

Figure 2
거절이 쌓여야 설명이 다듬어집니다
「팀원 열 명에게 설명했는데 아무도 안 걸렸습니다」
해석 1
사람이 없다
대부분 여기서 멈춥니다. 그러면 다음에 할 일이 없어집니다.
해석 2
채널이 틀렸다
직군과 채널이 안 맞는 경우입니다. 갈 곳을 바꾸면 됩니다.
해석 3
설명이 안 된다
이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IR 자리에 가기 전에 여기서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거절한 사람에게 물어보면 압니다. 왜 안 오셨는지 묻는 대표가 드뭅니다.

MVP 부터 만들라는 조언에 대해

요즘 「MVP 를 먼저 만들고 그걸 근거로 인재를 설득하라」는 조언을 자주 봅니다. 만들 수 있으면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그 조언은 개발이 되는 창업자에게만 성립합니다. 문과 출신 대표가 MVP 를 만들려면 그 MVP 를 만들어 줄 사람부터 필요합니다. 그래서 MVP 를 기다리는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는 순서를 반대로 봅니다.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사업이 다듬어지고, 그렇게 만난 사람과 MVP 를 만듭니다. MVP 가 사람을 데려오는 게 아니라 사람이 MVP 를 데려옵니다.

미루면 순환에 갇힙니다

Figure 3
「나중에」가 만들어 내는 고리
01
지원사업에 붙으면 사람을 구하겠다
합리적으로 들립니다. 돈이 있어야 사람을 쓰니까요.
02
그런데 신청서에 팀 구성란이 있다
대부분의 정부지원사업이 신청 시점의 팀을 봅니다.
03
팀이 없어서 떨어진다
아이템 문제가 아니라 구성 문제로 떨어집니다.
04
인건비가 없어서 다시 01 로
이 고리를 몇 년째 돌고 있는 팀을 자주 봅니다.
고리에서 나오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돈이 없는 상태에서 사람을 먼저 구하는 것.

처음부터 함께한 팀의 차이

Figure 4
같은 사람이라도 언제 들어왔느냐로 갈립니다
늦완성된 뒤 합류
결과물을 보고 들어옵니다
일은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모릅니다. 방향을 바꿔야 할 때 설득이 한 번 더 필요합니다.
초처음부터 합류
고민을 같이 했습니다
아이템 이해도가 높고, 언제 투자를 받을지 어떤 지원사업에 갈지도 같이 압니다. 그래서 심사와 발표에서 통과 확률이 올라갑니다.
오른쪽 사람은 나중에 돈을 줘도 다시 만들 수 없습니다. 그 시기에만 생기는 관계입니다.

이번 주에 할 일

Figure 5
지금 단계를 찍고 카드를 정리하십시오
01
네 단계 중 어디인지 적는다
아이디어인지 MVP 인지 지원사업 이후인지 투자 이후인지.
02
그 단계의 카드를 적는다
지분인지 화면인지 급여인지 검증 이력인지. 지금 상대에게 내밀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종이에 적어 보십시오.
03
세 명에게 설명한다
합류 제안이 아니어도 됩니다. 설명하고 반응을 보는 것까지가 이번 주 몫입니다.
03 을 하고 나면 02 에 적은 것이 실제로 통하는 카드인지 드러납니다.

다음 편 — 스타트업 팀원은 어디에서 만날까

FAQ

자주 묻는 질문

공동창업자는 언제부터 찾아야 합니까?

시작할 때부터입니다. 못 구해도 괜찮으니 찾는 연습부터 하시라는 뜻입니다. MVP 가 나오면, 지원사업에 붙으면 하고 미루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사이에 배울 수 있는 것을 통째로 놓칩니다.

요즘은 MVP 를 먼저 만들고 그걸로 인재를 설득하라는 조언이 많습니다

만들 수 있으면 좋습니다. 다만 그 조언은 개발이 되는 창업자에게만 성립합니다. 문과 출신 대표가 MVP 를 만들려면 그 MVP 를 만들어 줄 사람부터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순서를 반대로 봅니다.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사업이 다듬어지고, 그 사람과 MVP 를 만듭니다.

팀원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얻습니까?

사업모델 검증입니다. 왜 이 사업이 되는지 설명해서 상대가 자기 시간을 걸게 만드는 일인데, 투자자를 설득하는 일과 구조가 같습니다. 팀원에게 안 먹히는 설명은 투자자에게도 안 먹힙니다.

처음부터 함께한 팀원은 무엇이 다릅니까?

아이템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언제 투자를 받을지, 어떤 정부지원사업에 갈지를 처음부터 같이 고민한 팀이라 그 뒤의 심사와 발표에서도 통과 확률이 올라갑니다.

지원사업에 합격한 다음에 사람을 구하면 안 됩니까?

안전해 보이지만 순서가 뒤집혀 있습니다. 정부지원사업 대부분이 신청 시점의 팀 구성을 평가 항목으로 봅니다. 팀이 없어서 떨어지고, 떨어져서 인건비가 없고, 인건비가 없어서 팀을 못 구하는 순환에 들어가기 쉽습니다.

Next

지분 구조 자가점검으로 바로 해 보십시오

사람이 합류하기 전에 갖춰 둬야 할 여덟 가지가 있는지 봅니다. 비율이 아니라 장치를 봅니다.

받아 두실 것도 있습니다 — 팀빌딩 · 조직 자료

열어 보기
Tags#스타트업 팀빌딩 시기#초기 팀빌딩#공동창업자#MVP#정부지원사업#초기 스타트업 채용#스타트업 팀빌딩
Cite

이 글 인용하기

보고서나 발표자료에 옮겨 쓰셔도 됩니다. 출처만 같이 적어 주십시오.

글로 적을 때 정윤섭. 「채용을 시작하기 좋은 시점은 따로 있습니다」. younsubjung.com, 2026.09.01. https://younsubjung.com/blog/when-to-find-teammates
블로그에 붙일 때 <a href="https://younsubjung.com/blog/when-to-find-teammates">정윤섭, 「채용을 시작하기 좋은 시점은 따로 있습니다」</a> (younsubjung.com, 2026.09.01)
Speaking · Advisory

이 주제로 강연 · 워크숍이 필요하시면

기관 목적과 대상에 맞춰 90분 특강부터 2일 집중과정까지 형식을 맞춰 드립니다. 보통 1일 이내에 회신드립니다.

강연 · 자문 문의하기
Contact

강연 · 자문이 필요하시면
지금 알려주세요.

유형만 고르시면 필요한 것만 여쭙니다. 보통 1일 이내에 회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