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빌딩 마스터링 5 — 모집글에 들어가야 할 스물두 칸
팀빌딩 모집글은 세 덩어리로 나뉩니다. 회사를 설명하는 칸, 일을 설명하는 칸, 분위기를 보여주는 칸. 스물두 칸을 다 채운 글과 반만 채운 글은 지원자 수가 다릅니다.
모집글을 검토해 달라고 받아 보면, 대개 회사 소개는 길고 일 얘기는 짧습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업무 리스트만 빼곡하고 이 회사가 뭐 하는 곳인지가 없습니다.
제가 쓰는 틀은 세 덩어리입니다. BASE, CONTENTS, ETC. 합쳐서 스물두 칸입니다.
직군 이름을 대충 쓰면 아무도 안 옵니다
가장 자주 보는 실수입니다. 「프로그래머 모집」, 「디자인 잘하는 사람 구함」. 이렇게 적으면 읽는 사람이 자기 얘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서비스 형태도 같이 적습니다. 「React 와 Django 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만듭니다」, 「iOS 와 Android 용 헬스케어 앱을 설계하고 개발합니다」, 「IoT 센서 기반 스마트홈 기기를 만듭니다」. 작업 환경까지 붙이면 더 좋습니다. Git 을 쓰는지, 협업 툴이 무엇인지.
반대로 요구사항은 줄이십시오. 필수 조건을 열 줄 적어두면 아홉 개가 되는 사람도 지원을 안 합니다. 필수와 우대를 나누고, 필수는 정말 없으면 일이 안 되는 것만 남기십시오.
언어를 고르는 순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집니다
이 장에서 개발 안 하시는 대표님들이 가장 놀라시는 부분입니다. 어떤 개발 언어를 쓰느냐에 따라 시장에 있는 개발자 수, 연령대, 연봉 테이블이 다 다릅니다.
같은 서비스를 A 언어로 만들면 9개월, B 언어로 만들면 3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기술 결정처럼 보이지만 팀빌딩 결정입니다. 사람을 못 구하는 언어를 골라놓고 사람이 안 온다고 하시면, 문제는 모집글이 아닙니다.
지원자를 받은 다음
모집글을 올리면 절반쯤 온 겁니다. 여기서부터 절차가 더 남아 있습니다.
지원자 관점으로 한 번 읽어 보십시오
다 쓰고 나면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하십시오. 「내가 지원자라면 이 공고를 보고 지원할까.」
다음 편 — 팀빌딩 마스터링 6 · 수습부터 등기이사까지, 일곱 가지 신분
자주 묻는 질문
팀빌딩 모집글에는 무엇을 써야 합니까?
세 덩어리입니다. 팀·회사 소개, 비전, 미션, 목표, 대표자 소개, 팀 분위기와 문화, 회사 연혁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모집 직군과 업무 리스트, 필요 역량, 담당 업무, 지원 자격, 접수 일정이 붙고, 마지막으로 팀 활동 이미지와 사무실 사진, 위치 약도, 복지와 성과 체계가 들어갑니다.
포지션은 얼마나 구체적으로 써야 합니까?
「프로그래머 모집」이나 「디자인 잘하는 사람 구함」으로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React.js 기반 프론트엔드 개발자」, 「모바일 앱 UX/UI 디자이너」처럼 기술 스택까지 적어야 합니다.
요구사항을 많이 적으면 좋습니까?
반대입니다. 요구사항이 지나치게 많으면 지원자가 주저합니다. 필수와 우대를 나누고 필수는 최소한으로 줄이는 편이 지원 수를 늘립니다.
개발 언어 선택이 팀빌딩과 무슨 관계입니까?
언어마다 시장에 있는 개발자 수와 연령대, 연봉 테이블이 다릅니다. 같은 서비스라도 A 언어로 만들면 9개월, B 언어로 만들면 3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어를 정하는 순간 구할 수 있는 사람의 범위가 정해집니다.
지원자를 받은 다음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모집글 게시, 지원자 찾기와 지원자 확인, 면접 안내, 1차 면접, 2차 면접, 합류 순서로 갑니다. 초기 팀이라고 면접을 한 번으로 줄이면 나중에 서로 몰랐던 조건이 튀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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