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류를 망설이는 12가지 이유, 팀빌딩은 설득이 아니라 해소다
좋은 사람이 우리 팀에 오지 않는 건 비전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12개의 걸림돌을 먼저 펼쳐 놓는 것에서 팀빌딩이 시작됩니다.
팀빌딩 워크숍을 시작할 때 늘 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좋은 사람을 어떻게 설득하나요?" 저는 순서가 틀렸다고 답합니다. 설득해야 할 사람은 이미 오지 않기로 마음먹은 사람입니다.
그들은 이유를 말해 주지 않습니다
합류를 고민하다 그만둔 사람이 솔직한 이유를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마무리할 일이 있어서"로 끝납니다. 실제 이유는 대체로 급여도, 비전도 아닌 다른 자리에 있습니다.
- 이 팀이 6개월 뒤에도 있을지 모르겠다
- 내 역할의 경계가 안 보인다
- 지분 이야기를 꺼내면 이상한 사람이 될 것 같다
- 창업자가 나를 동료로 보는지 직원으로 보는지 모르겠다
- 지금 있는 사람들이 왜 있는지 설명을 못 듣는다
워크숍에서는 이 12가지를 카드로 만들어 테이블에 펼칩니다. 그리고 각 카드에 대해 우리 팀이 지금 줄 수 있는 답을 직접 씁니다. 답이 안 써지는 카드가 그 팀의 진짜 리스크입니다.
![[사진 교체 필요] 팀빌딩 워크숍, 12가지 이유 카드 실습](/assets/prog-team.jpg)
산출물을 들고 나가야 끝납니다
워크숍은 팀빌딩 캔버스와 90일 채용 계획까지 만들고 끝납니다. 강의를 들은 시간이 아니라, 자기 회사의 답을 만든 시간이어야 다음 주에도 남아 있습니다.
설득은 상대를 바꾸는 일이고, 해소는 우리를 바꾸는 일입니다. 팀빌딩은 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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