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 창업 2기 트랙은 신청 첫 화면에서 고릅니다. 아이디어를 쓰기도 전에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래 고민하지 않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선택 하나로 주관 기관과 심사 기준, 라운드 구조, 지원금 성격이 전부 달라집니다. 그리고 하나만 고를 수 있습니다.
공식 설명 문구부터 보시면 됩니다
신청 화면에 두 분야의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이 문장이 심사 기준의 요약이라고 봐도 됩니다.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시작하지만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인 아이템입니다. 이때는 심사에서 무엇을 볼지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로컬트랙의 아이디어 심사는 창의성과 함께 지역적 가치를 봅니다. 지역 자원과의 연결을 신청서에서 설명할 수 있으면 로컬, 설명이 억지스러우면 일반·기술입니다.
숫자로 놓고 비교하면
| 일반 · 기술트랙 | 로컬트랙 | |
|---|---|---|
| 주관 | 창업진흥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 선발 | 8,000명 | 2,000명 |
| 수도권 배정 | 2,400명 내외 (30%) | 200명 내외 (10%) |
| 비수도권 배정 | 5,600명 내외 (70%) | 1,800명 내외 (90%) |
| 지역 운영 단위 | 17개 지역허브기관 | 8개 권역별 주관기관 |
| 중간 라운드 자금 | 시제품 제작 최대 2,000만 원 | 사업화자금 최대 3,000만 원 |
| 3라운드 방식 | 시·도별 공개 IR (외부전문가 5인 이상) | 권역별 공개 피칭 |
| 최종 | TOP10 → 5명 | TOP13 → 우승자 |
공고 제2026-511호 기준입니다. 세부 사항은 modoo.or.kr 에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줄이 가장 중요합니다. 30%와 10%는 세 배 차이입니다.
자격은 거의 같습니다
1차 때는 로컬트랙이 예비창업자만 받았습니다. 2차는 두 트랙 모두 예비창업자와 업력 7년 이내 기창업자를 받습니다.
그래서 「나는 자격이 로컬밖에 안 된다」 같은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갈리는 건 둘뿐입니다.
트랙을 정하면 그다음이 멘토기관 선택입니다. 기관마다 중점 평가지표가 다르고 그 지표가 화면에 공개돼 있는데, 읽는 방법은 멘토기관별 평가지표를 읽는 법 편에 따로 적었습니다.
로컬트랙은 여덟 권역으로 돕니다
일반·기술트랙은 17개 지역허브기관이 시·도 단위로 운영합니다. 로컬트랙은 8개 권역으로 묶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 담당이 어디인가」가 달라집니다.
| 권역 | 관할 | 운영기관 |
|---|---|---|
| 수도권 | 서울 · 경기 · 인천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
| 중부권 | 대전 · 세종 · 충남 · 충북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
| 호남권 | 광주 · 전남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
| 대경권 | 대구 · 경북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
| 동남권 | 부산 · 울산 · 경남 | ㈜글리처파트너스 |
| 강원 | 강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
| 전북 | 전북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
| 제주 | 제주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
3라운드 공개 피칭이 이 권역 단위로 열립니다. 부산·울산·경남이 한 권역이라는 건, 그 세 지역 신청자가 같은 자리에서 겨룬다는 뜻입니다.
고르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공고문에는 트랙 변경에 대한 조항이 따로 없습니다. 접수 중에는 임시저장으로 수정이 되지만, 트랙을 바꾸면 그에 맞춰 신청서 전체를 다시 손봐야 합니다. 심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문항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는 모두의 창업 2기 도전신청서 문항별 작성법 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억지로 맞추지 마십시오
정부지원사업을 여러 해 보면서 반복해서 본 게 있습니다. 자리가 넓어 보인다는 이유로 성격이 다른 트랙에 넣는 경우입니다.
비수도권 배정이 90%라니까 로컬트랙에 넣고, 신청서에 지역 이야기를 억지로 붙입니다. 그런데 로컬트랙 심사는 지역적 가치를 정면으로 봅니다. 붙여 쓴 문장은 그 항목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다음 편 — 모두의 창업 도전신청서, 여섯 문항이 아니라 열한 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두 트랙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주관 기관이 다릅니다. 일반·기술트랙은 창업진흥원이, 로컬트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맡습니다. 신청 화면에서는 일반/기술 분야(Tech Track)와 로컬 분야(Local Track)로 표시됩니다.
둘 다 신청해도 됩니까?
안 됩니다. 두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 하나만 신청할 수 있고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수도권에 사는데 로컬트랙에 넣어도 됩니까?
신청은 됩니다. 다만 로컬트랙 2,000명 중 수도권 배정이 200명 내외, 즉 10%입니다. 일반·기술트랙은 8,000명 중 2,400명 내외로 30%입니다. 같은 수도권이라도 자리 비중이 다릅니다.
로컬트랙은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까?
주관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일 뿐, 소상공인 지위를 요구하는 조항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예비창업자나 업력 7년 이내면 신청 대상이 됩니다.
로컬트랙에서 안 되는 업종이 있습니까?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 기준이 적용됩니다. 다만 비주거용 건물임대업 중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경우 등 예외로 신청 가능한 항목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붙기 쉽습니까?
쉬운 쪽을 고르는 문제로 보지 마십시오. 아이디어 성격에 맞는 쪽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지역 자원이나 문화와 연결되지 않은 아이템을 로컬트랙에 넣으면, 심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지역적 가치 항목에서 설명할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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